*****風景gallery/풍경&느낌

분화구 용눈이오름

나그네/夫南基 2012. 11. 12. 13:29

언제 보아도 포근한 어머니 품이 생각나는 곳

굼부리에 세차게 불던 바람

 

마치 어머니 배속처럼 따스함만이 느껴질 뿐이다

 

저 멀리 보이는 능선 그리고 곡선 

뭐라 이야기 할 수 없는 노릇

순수함 만이 묻어난다

 

살포시 내려앉은 빛과 그림자

그 아름다움에 칼바람도 매섭지 않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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