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어느 날 오후>
2016년 6월 장마기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침부터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집에서 뒹글다
가까운 곳 들꽃을 찾아 나서본다
하늘은 무슨 심술인지
비가 오락가락 한다.
저곳 해안에서
꽃을 카메라 속에 담고
뒤 돌아서는 순간
갑자기 바닷가 저 멀리
비를 품은 구름이 몰려온다.
<비 내리는 어느 날 오후>
2016년 6월 장마기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침부터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집에서 뒹글다
가까운 곳 들꽃을 찾아 나서본다
하늘은 무슨 심술인지
비가 오락가락 한다.
저곳 해안에서
꽃을 카메라 속에 담고
뒤 돌아서는 순간
갑자기 바닷가 저 멀리
비를 품은 구름이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