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만 묻어난다 <삶의 흔적만 묻어난다> 구석 모퉁이에 놓인 식탁 삶의 때가 묻어나는 도구 느낌도 없고 생각도 없이 무심코 바라볼뿐이다. 무료함을 달래려 무심코 바라본 창밖 그곳 모퉁이에 도시의 산물이 있다. 안과 밖 모든 곳에 삶의 흔적만 묻어난다.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04
겨울을 기다리는 시간 <겨울을 기다리는 시간>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공원의 빈자리 떠나는 가을은 잠시 머물던 흔적이라도 남기려는 듯 붓을 들어 방바닥에 한폭의 그림을 그려넣고 가을은 그리 그곳을 떠나고 겨울을 기다리는 낙엽만이 뒹굴고 있건만 덩그러니 빈 의자는 겨울 손님을 맞이할 준비로 청..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