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景gallery/풍경&느낌

새해복많이받으소서

나그네/夫南基 2008. 1. 1. 09:10

 

 어제저녁 사무실에서 고사를 지낸다고 하여 제주도 중산간 지역 급수를 담당하는 어승생 수원지에 오후 3시경 도착하였다

입구가 경사가 심하고 눈이 내린지라 차가 올라갈수 없다고 버틴다

이네 차에서 내려서 한라산 쪽을 바라다보니 어승생악에 눈이 많이 내려 있어서 사진끼 놀이를 하여 보았다

 드디어 2008년 새해는 발가오고 1월 1일 어제 늦게 잠을 청하기는 했지만 아내가 아침에 출근을 하여야 하는 관계로 잠에서 깨여 밖을 바라보니 밤새 하얀 눈이

온동네를 덮고 있었다

나는 주체하지 못하고 어린 강아지처럼 카메라를 들고 동네 한바퀴를 돌다보니 옆집에 심어 놓은 소아무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쌍여 있는 것이 아닌가요

 어 근데 엇그제 담았던 천수국에 추이를 견디느라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어찌나 측은해 보이던지 요 녀석도 다 살아가는 과정이라 생각 하며 어찌할까 생각 하다가 카메라에 담아 두면 영원히 함께 할수 있으리라 생각에 사징끼에

모셔 왔다 

 아니 근데 그 옆에 내가 좋아 하는 피라칸사스가 추위에 떨고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피라칸사스도 담아왔다

 그리고 고개를 쳐들어 하늘을 보니 밀감(하귤)이 떨고 있어서 요녀석도 버릴수가 없는지라 함께 담아 왔다

요 녀석은 겨울에 눈을 맞아야 여름에 그 맛을 더 한다고 하여 하귤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여름까지 열려있다면 옆집 주인에게 부탁을 해봐야 겠다

하나 좀 줄수 없냐고................/ 아마 마음씨 좋은 아저씨라 줄지도 모르겠다......................ㅎㅎㅎ

�아 오시는 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그리고 좋은일만 있으시고 / 건강하시고 / 늘 행복하세요

 

2008년 1월 1일 / 새벽에 / "나그네"가 / 모든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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