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景gallery/풍경&느낌

이달봉의 아침

나그네/夫南基 2012. 10. 9. 14:14

 

 

 

 

새벽 4시............

스마트폰 알람이 일어나라고 소리지른다

왜냐고요......?

모처럼 일출을 담아볼 생각으로 전날 지인과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울 집앞 예치과 주차장에서 만나기고 한 5시5분보다 한시간여 빠른 시간 

일어나 세수하고 양치하고................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는다

남은 시간 TV를 멀뚱멀뚱 보다가 카메라를 들고 10여분 빠른 4시50분에 약속장소로 나가본다.

근데 왠일 지인이 나에 마음을 알았는지..

약속시간 보다 빠른 4시50분에 시간맞추어 나와 있다

이네 인사를 하고 이달봉을 향해 서부산업도로를 달려본다

가다가 휴게소에서 어묵을 먹고,,,,,,,,,,등등

또다시 그곳을 향해 달린다

근데 왠일 우리가 기대하던 억새는 이미 누군가에 의해 베여지고 소의 먹이로 쓰기 위하여 가지런히 줄지어 누어 있다.

모처럼 억새와 일출을 담으려던 마음에 허전함만이 감돈다

그래도 어쩌라 꿩 대신 닭이라고.......

어찌어찌 마음을 달래며 허접한 사진을 담아보았다 

'*****風景gallery > 풍경&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림  (0) 2012.10.09
평화  (0) 2012.10.09
처가에 가는길에  (0) 2012.10.02
해운대해수욕장  (0) 2012.09.12
억눌림  (0)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