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해국/국화과

나그네/夫南基 2013. 11. 15. 05:30

 

 

 

 

 

< 꽉 막힌 세상, 바위 그들만의 사랑 >

 

저들은 바다를 바로 옆에두고 아니 앞에 두고

빙둘러 돌아 앉으면 바라볼수 있는데

왜 바다를 그리워해야만 하는지   ?

 

조금만 자리를 틀어 앉았으면 시원한

그리고 푸르른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될것을

어쩌다 저 바위덩어리 위에 자리잡아 늘 바다를 그리워만 해야하는건지  ?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

묵묵히 아무말없이 그곳을 지키고 있는 그들이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어쩌면 그들만의 공간에서

그들에게 맞는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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