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모질게도 살아간다>
울퉁불퉁 거친 바위틈
평평하지 않은 바위
그 바위틈
그 바위위에
그들은 그 거친 환경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간다
그래도 그들은 불만이 없는듯하다
그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만족해 하는것 같다
그리고 저곳
저곳에 파도가 치면
온통 소금물보다 더 짠 그 물에 몸을 담고고 살아가는 그들
나는 어쩌면 그들을 부러워 하는지 모르겠다
왜냐고요
그들은 감히 인간이 견딜수 없는 그 환경
그 조건 그대로 받아드리며 순응하며 그리 살아 가더군요
그런 모습들도 안깝가운데
그들은 그 주변 식물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다른 경쟁을한다.
그 주변 식물보다 더 키가 자라야
자연의 영양 태양의 빛을 받기위해 또 다른 경쟁을 해야 하니
어찌 이들을 행복하다 하리오
살기위해 종족 번식을 위해
인간이 적응하며 살아갈수 없는 그 환경에
그들을 그렇게 적응하며
모질게
참 세상 모질게
그렇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