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국화과 <가던길 멈추고 옛 추억에 잠겨본다> 그대들이 화려하게 꽃단장하고 보는 이에 눈을 사로잡고 있던 날이 엇그제 같은데 어느덧 겨울이라는 계절 앞에 선 그대들이 어찌 이리 처랑해 보이는지 비록 늙어버린 몸둥이에 분 단장도 못하고 빛바랜 드래스를 입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과..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2.12
해국/국화과 < 참 세상 모질게도 살아간다 > 저들은 어쩌면 저리 모질게 살아갈까 ? 바위사이에 들틈사이에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까 ? 행여나 저곳이라도 뿌리를 내리면 편히 살수 있으리라 생각한걸까 ? 아닐께다. 그들도 알고 있을께다 저곳에 뿌리를 내려도 편히 살수을 없을거라는 그..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9
해국/국화과 < 꽉 막힌 세상, 바위 그들만의 사랑 > 저들은 바다를 바로 옆에두고 아니 앞에 두고 빙둘러 돌아 앉으면 바라볼수 있는데 왜 바다를 그리워해야만 하는지 ? 조금만 자리를 틀어 앉았으면 시원한 그리고 푸르른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될것을 어쩌다 저 바위덩어리 위에 자리잡아 ..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5
해국/국화과 < 파란 하늘을 그리워 하며 > 저들은 저 높은곳에서 왜 올라가 있는걸까 ? 그리고 그곳에서 무슨생각을 하고 있를까 ? 저들이 사는곳 아래에 있는 바다를 그리워 하는걸까 ? 아니 아마도 바다를 그리워 하지는 않을꺼야 바다가 그리웠다면 저 높은곳에 자리하지 않았을꺼야 아니면 빛..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