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그들을 보내려 하지 않는가 보다. <가을은 그들을 보내려 하지 않는가 보다> 겨울 산과 들판이 가을을 품고 있다. 이제 겨울을 준비하고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려 붉은색, 노란색, 흰색 등등.... 고운 옷 갈아입고 기다리고 있건만 아쉬움이 남았는지 가을은 그들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 이제 그들도 편히 쉬어야 ..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1.27
자주쓴풀/용담과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 그대들처럼 작은아이에게는 저 작은 무덤이 마치 커다란 산처럼 오름처럼 다가온다. 그대들은 산 봉오리 산 밑에 바람을 조금이나마 피하려 그곳에 몸을 낮추고 그리 살아간다. 인간의 삶 오래전 누가 해주었던 이야기가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다. 바람이 세..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26
이제 가을의 끝자락이건만 <이제 가을을 보내야하는 것을 그들은 알기에...> 오름과 들판은 여름의 푸르름과 가을의 향기를 뒤로하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건만 억새는 가을의 향기가 그리움으로 남았는지 아직도 가을의 끝을 놓치 않으려한다. 하얀치마 곱게 입고 바람이 때리고 가는 아픔을 견디며 서글프게.....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1.23
당잔대/초롱꽃과 <그들이 계절을 잊은 이유> 꽃이 그리운 계절 저곳을 찾은때는 이미 겨울의 느낌이 나의 살을 에이고 있었건만 그대는 도도하게 꽃을 피우고 두팔벌려 모든이들을 맞이한다 그대들도 추워서 몸을 움추릴만 하건만 아직도 당당하게 저리꽃을 피우고 추위를 아랑곳 하지 않은채 꽃을 ..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21
자주쓴풀/용담과 <망자의 쓸쓸한 겨울을 위하여> 오늘도 여지없이 늘 하던 그대로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선다 엇그제 여름이였는데 가을은 실종되고 이제 겨울이다 날씨가 제법 차갑다 하지만 꽃쟁이 하는 일이 늘 그렇치 아니한가 ? 꽃이 없는 줄 알면서 그저 차를 몰고 나서지 않으면 몸이 수시고 ..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20
해국/국화과 < 참 세상 모질게도 살아간다 > 저들은 어쩌면 저리 모질게 살아갈까 ? 바위사이에 들틈사이에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까 ? 행여나 저곳이라도 뿌리를 내리면 편히 살수 있으리라 생각한걸까 ? 아닐께다. 그들도 알고 있을께다 저곳에 뿌리를 내려도 편히 살수을 없을거라는 그..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9
자주쓴풀/용담과 <그저 살아야하기 때문에> 참 지질이도 궁상이다 나라면 저리 어렵게 살아가지는 않을 걸 저들은 왜 저리 힘들게 살아가는 것일까 아니 어쩌면 저들이 원해서 그리원해서 그리 살가가는 것은 아닐찌 모르겠다 그저 힘들어도 그리살수 밖에 없어서 그저 그리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르..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