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도 무섭다 않고 님을 기다리고 있네 / 파도 왜가리 < 파도도 무섭다 않고 님을 기다리고 있네 > 세차게 몰아치는 파도 도 무섭다 않고 얼마나 그리움이 사무치길래 저리 목 놓아 바라보고 있는지 보는 이들은 안타까움에 이제 그만 기다리라 충고 하지만 언제가는 돌아올 님이 있음인지 파도도 무섭다 않고 님을 기다리고 있네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31
나만은 그리 살려 노력하며 살리라/파도 < 나만은 그리 살려 노력하며 살리라 > 파도는 부딪쳐 폭포 되어 내리고 흘러가는 바닷물은 구름 되어 바위틈을 맴도네 한 세상 사는 것이 저 들처럼 인내하고 뜬구름처럼 살 수만 있다면 세상에 근심·걱정 하나 없이 살 수 있으련만 그러지 못하는 것이 사람의 삶인지라 다른 사람..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30
통시(돗통시)/뒷간 < 통시(돗통시)/뒷간 > 참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 옛날에는 저 곳을 돗통시라 불렀던 기억이 난다. 저 곳에 있는 돗통시는 옛 모습에서 많이 변형된 모습이다. 블럭이 쌓여 있는 그곳은 사람들이 앉아서 일을 보던 곳으로 과거에는 돌담으로 둘러져 있었다. 녹슬은 양철판이 덮여 있..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29
바위는 고통을 인내하며/파도 < 바위는 고통을 인내하며 > 파도는 바위를 향해 소리치며 내 달려 보지만 버티고 있는 바위는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성난 파도는 더욱 큰 소리로 더 큰 힘으로 그들에게 소리치며 달려 가지만 바위 그들은 몸이 부서지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고통을 인내하며 견디고 있다.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28
동심으로 돌아가 겨울 속에 마음을 묻어본다/겨울 풍경 < 동심으로 돌아가 겨울 속에 마음을 묻어본다 > 한라산 그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름 그리고 어리목 광장........... 온통 천지가 하얀세상이다. 어리목 광장 한 쪽에는 소박한 겨울축제가 벌어짐인지 아이스카빙(어름 조각), 천막 등 편의시설이 있고 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이 있으..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27
이제 그만, 인연을 놓아 주게나/겨울 산 < 이제 그만, 인연을 놓아 주게나 > 높고 푸르던 하늘은 겨울이라는 계절 앞에 꼬리를 내리고 온통 뿌옇키만 하다. 푸르고 기세 등등 하던 저 멀리 높은 산 마저 계절 앞에 어쩔 수 없음인지 푸르름을 뒤로 하고 겨울 옷으로 갈아 입고 있다. 하지만 여느 산은 아직 계절은 못 잊었음인..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26
때가 되면 힘 없이 부서지는 것이 인간의 삶인 것을/ 파도 < 때가되면 힘 없이 부서지는 것이 인간의 삶인 것을 > 파도는 바람에 실려 약하게 또는 세차게 그리 몰아쳐 보지만 이내 바위에 부딛치곤 힘없이 부서지고 만다. 우리 인간들도 삶을 영위하면서 거센파도처럼 살아가는가 하면 잔잔한 파도처럼 살아가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사 부질..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25
또 다른 꿈과 희망이 있으니 기쁨으로 살아간다 /아이스카빙 < 또 다른 꿈과 희망이 있으니 기쁨으로 살아간다 > 한라산 어리목광장 그 곳에서 겨울축제가 열렸다. 광장 어느 숲에는 아이스카빙(얼음조각)이 있고 아이들은 즐거움에 모든걸 잊고 뛰어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어른들은 어린시설 추억에 빠져보기도 하고 천진난만하게 뛰어 다니..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24
등대가 이들의 가는 길을 안내한다/다중노출 기법(2장 중첩) < 등대가 이들의 가는 길을 안내한다 > 저 멀리 보이는 도심의 건물들이 삭막해 보이기는 하지만 솟아오른 오름과 갯동산이 있기에 삭막함은 덜 한듯 싶다. 하지만, 인간에 욕망이 너무 크기에 도심에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고 바다 모퉁이에는 방파제가 파도의 가는 길..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21
유리창 넘어 겨울비는 그렇게 조용히 내린다 <유리창 넘어 겨울비는 그렇게 조용히 내린다> 유리창 너머 어둠이 깔리자 도시에는 불빛이 하나둘 켜지고 이내 유리창에 영롱한 보석으로 다가온다. 연일 내리던 비는 오늘도 여지없이 내리고 어둠이 깔린 유리창에 부딪히기를 여러 번 의지할 곳 없는 빗방울은 줄기 되어 흐른다. ..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