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유/꿀풀과 <죽은 자의 영혼을 위하여> 죽은 자 또한 꽃을 좋하나보다. 그래서일까 꽃향유 그들이 그래서 무덤가에 다소곳이 조용히 그리피여 있는걸까 ? 제주의 기후환경때문에 더 이상 키 자리지 못하고 무덤가 산담속 양지에 작은키로 꽃을 피운 꽃향유 때로는 가녀린 모습으로 때로운 어딘..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7
갯개미취/국화과 <참 모질게도 살아간다> 울퉁불퉁 거친 바위틈 평평하지 않은 바위 그 바위틈 그 바위위에 그들은 그 거친 환경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간다 그래도 그들은 불만이 없는듯하다 그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만족해 하는것 같다 그리고 저곳 저곳에 파도가 치면 온통 소금물보다 더 짠 ..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6
해국/국화과 < 꽉 막힌 세상, 바위 그들만의 사랑 > 저들은 바다를 바로 옆에두고 아니 앞에 두고 빙둘러 돌아 앉으면 바라볼수 있는데 왜 바다를 그리워해야만 하는지 ? 조금만 자리를 틀어 앉았으면 시원한 그리고 푸르른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될것을 어쩌다 저 바위덩어리 위에 자리잡아 ..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5
해국/국화과 < 파란 하늘을 그리워 하며 > 저들은 저 높은곳에서 왜 올라가 있는걸까 ? 그리고 그곳에서 무슨생각을 하고 있를까 ? 저들이 사는곳 아래에 있는 바다를 그리워 하는걸까 ? 아니 아마도 바다를 그리워 하지는 않을꺼야 바다가 그리웠다면 저 높은곳에 자리하지 않았을꺼야 아니면 빛..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3
코발트 빛 바다에 늘 그 섬은 말이없다 < 그 섬은 말이없다 > 코발트 빛 바다가 아름다운 날 그저 감국이나 담을 생각으로 수월봉 주변을 정처없이 그저 아무생각도 없이 돌아댕겨본다. 몇송이 감국을 만나도 흥미가 없는건지 아님 그 섬의 아름다움에 빠진 것인지 이내 발길은 나도 모르게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나도 모.. *****風景gallery/풍경&느낌 2013.11.12
물매화(연지)/범의귀과 용눈이 오름 분화구 동쪽(풍력발전기 잇는쪽) 굼부리 아래쪽에서 모델 좋은 물매화를 찾다가 이 녀석을 만났다 하지만 시기가 좀 늦어서 꽃이 막물이다 내년에는 시기를 맞추어 담아야 할것 같다 **野生花gallery/풀과나무(濟州) 2013.11.10